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
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다가 유유자적한 삶을 체험하니 눈물이 절로 나오더라...
물론 여행 다녀오고선 업보 맞는 수준으로 다시 바빠졌지만 ^_ㅠ 그래도 다녀온 게 어디야
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소위 오타쿠 예절샷이라 불리는 사진도 잔뜩 찍고 행복했다
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... 나한테 렛도군 누이가 없어 커플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는 것...ㅠㅠ 그게 너무 마음에 걸린다
앞으로 굿즈는 꼭 세트로 내주길... 제발!!...
그리고 아이패드를 챙겨간다는 것이 그만 깜빡 잊어버려서...
3일 내내 그림 한 번 못 그린 게 너무 아쉽다
매월 1일마다 그림을 그려 새 포스트를 작성하겠다던 나의 다짐은 작심삼일이 되어버렸구나😂
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다음 달을 노려본다...
🌿
어떤 노래를 들어도 ❤️💚를 생각하게 되어버리니... 정말 중증이라 생각한다
잔잔한 노래를 주로 듣는지라 망상도 늘 건조해진다 오래된 커플이 내뿜는 헤어지기 3초 전의 공기를 달고 사는 기분이다
마치 시로가네산에서 ❤️💚가 대치하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...
물론 그것도 ❤️💚니까!! ❤️💚라면 뭐든 좋은데!! 그치만!!ㅠㅠ ㅠㅠㅠ
안 되겠다... 한가해지면(과연 그런 날이 올까?) ☀️🌙을 켜서 포카포카한 그들을 감상하며 힐링해야만...
☀️🌙은 참 좋은 게임이다... 성장한 그들을 볼 수 있는 것도 감사한데 누가 봐도 신혼여행 온 분위기까지 뿜어주니...
드디어 이 남자! 청혼했구나! 그리고 정착했구나! 생각하게 돼
초반에는 렛도상 캐디에 불호 의견이 적지 않게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... 난 첫 공개부터 너무 좋아서 기절해버렸던지라 좀 묘했다
아니 당연한 성장 아닌가요?!
설산에서 반팔 입고 수련하는 남자가 저렇게 크지 않는 것도 이상하단 말이에요(막이래)
그리고 가정을 꾸리려면 더 강해질 필요가 있긴 하다구욧...! 물론 그린상은 자기 몸 정도는 알아서 잘 챙기시겠지만... 게다가 살림도 잘하실 거고... 일도...
...
이렇게 보니 렛도상에게 가장의 무게따윈 없군...ㅋ
🌿
1월이 참 아름다웠던 달이라는 생각이 든다
월별로 그림을 모아서 올리는데 개수 차이가 심각할 정도...ㅋㅋㅋ
벌써 2월은 하루밖에 남지 않았고... 아니 하루도 안 남았고...
3월에는 좀 더 나을까 기대하다가도 그럴 리가 없을 것 같아서 ㅋㅋ ㅋㅋ^_ㅠ 마음이 너무 아프다...
바빠도 좋으니까 덕질할 시간은 있었으면 해...
지금도 너무 피곤하니까... 피곤하다는 이유로 말이 점점 짧아지고 있잖나
짬 내서 공부를 할 게 아니라 운동을 했어야 했나 싶다 운동을 하면 덕질할 기력도 조금 생길 것 같고... 아닌가?
아무튼 3월 목표!
적어도 2월보다는 열심히 덕질하기!!
더더더더더 열과 성을 다해 ❤️💚를 사랑하기!!